11월 서울 입주 물량 6700여가구…작년 1월 이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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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울에 입주하는 물량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서울 입주물량은 3만470가구로 지난해(2만843가구)보다 1만여가구, 약 46% 가 많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기조, 전반적인 경기 상황 난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도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서울의 경우 내년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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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입주 영향
전국 3만4003가구 공급, 3개월 연속 증가
내달 서울에 입주하는 물량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서울은 6702가구가 입주한다. 이달 입주 물량인 1888가구보다 254.97% 급증했다.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단일 단지로 가장 큰 규모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가구)가 입주해서다. 이 단지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내달 말 입주가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 입주물량은 3만470가구로 지난해(2만843가구)보다 1만여가구, 약 46% 가 많다. 강남권에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강남구가 1만1211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도 3320가구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번째로 많았다.
내달 전국 입주 물량은 37개 단지 총 3만4003가구다. 입주물량이 다소 많았던 전월(3만2600가구)보다 4% 가량 늘었고 9월 이후 3개월 연속 입주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7287가구, 지방은 1만6716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전월보다 입주물량이 30% 증가하고 올해 월별 지방 입주물량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기조, 전반적인 경기 상황 난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도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서울의 경우 내년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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