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기업은행, 고배당 기대감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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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0일 기업은행에 대해 배당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기말 고매당주 기업은행의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는 1050원이며, 장기적으로 배당 성향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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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30일 기업은행에 대해 배당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기말 고매당주 기업은행의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는 1050원이며, 장기적으로 배당 성향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 측면에서 기업은행의 가장 큰 특징은 4분기에 강하다는 점"이라며 "자사주와 분기배당을 통해 연중 주주환원을 실시하는 금융지주와 달리 기업은행은 연 1회 기말배당만 실시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기업은행은 공기업 중 이익 규모가 크고 공기업 평균보다 배당성향도 낮은데다(지난해 31.2%) 정부 세수도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배당 성향도 장향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주가가 다소 빠르게 상승한 데다 배당기준일이 주총 이후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속도 조절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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