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 시행…1주일에 5천원 추가 환급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오는 12월 3일까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특별할인 가맹점인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1주일에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천원을 추가 환급해준다.

부산시는 30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QR로 1주일에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그다음 주에 주에 5천원을 포인트로 추가 환급해준다.

5주간 진행하기 때문에 최대 2만5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고, 환급받은 포인트는 연말까지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동백플러스는 동백전 QR로 결제하는 손님에게 가맹점이 3∼10%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부산시가 결제금액의 2%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이는 동백전 이용에 따른 최대 7% 캐시백 혜택과 동시에 이뤄져 소비자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최대 19%에 가까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몰려 있는 동래구 온천천카페거리와 해운대구 송정서프빌리지에서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를 시범 운영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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