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중앙분리대 ‘쾅’ 들이받은 차에 만취 남녀…서로 “내가 운전 안했다”

박세영 기자 2023. 10. 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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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만취한 남녀가 탄 음주운전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이 이 여성과 함께 차에 탄 30대 남성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두 사람 모두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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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경상
남녀 모두 면허 취소 수준
MBC 보도화면 캡처

29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만취한 남녀가 탄 음주운전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MBC 보도화면 캡처

경찰이 이 여성과 함께 차에 탄 30대 남성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두 사람 모두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파악됐다.

다만 두 탑승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등 조사를 방해하고 있고, 서로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경찰은 누가 운전대를 잡은 것인지부터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확인하고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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