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호텔신라, 실적 쇼크 보다 4분기 변화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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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당장의 실적 쇼크 보다는 4·4분기에 나타날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30일 한화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3·4분기 호텔신라의 실적부진은 펀더멘탈의 이슈가 아니기에 실적쇼크를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면서 "외형규모는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으며 3·4분기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확대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할인률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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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의견...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하향
한화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당장의 실적 쇼크 보다는 4·4분기에 나타날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30일 한화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3·4분기 호텔신라의 실적부진은 펀더멘탈의 이슈가 아니기에 실적쇼크를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면서 "외형규모는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으며 3·4분기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확대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할인률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1조118억원,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89%를 하회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원인은 관광객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따이공 대응 체화재고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관광객 대응 재고 확보를 진행하는 영향 등으로 원가율 악화로 2~300억원 비용 부담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성과 충당금 50억원도 비용으로 반영됐다.
한 연구원은 "실적 부진보다는 4분기부터 나타날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11월부터 과거 소비 패턴을 가진 단체관광(GT)의 유입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따이공의 수요 개선도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고객 믹스 개선만으로 면세점 산업 내 약 3~4000억원의 이익이 증가하고 상당부분을 호텔신라가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해외공항 전망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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