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유수빈 "친형인 '약한영웅' 유수민 감독, '거래' 재밌다며 응원"

사진=웨이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유수빈이 '약한영웅 Class1'의 감독이자 친형인 유수민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월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사무실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연출 이정곤)에서 민우로 활약한 유수빈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로, 6일 첫 공개 이후 단숨에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유수빈은 지난해 '약한영웅 Class1'에서 은장고 최효만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거래'로 다시 한번 웨이브의 킬러 콘텐츠를 이끈 주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약한영웅 Class1'의 연출을 맡았던 유수민 감독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이날 유수빈은 "(유수민) 형이 '거래'가 한 회씩 공개될 때마다 바로 바로 봤다고 하더라.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분인데.(웃음) 이번엔 너무 재밌다고 해줬다. 보통의 형제라서 서로 작품이 나와도 대단한 말들을 해주진 않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평소에도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형한테 많이 물어보는 편이긴 하다. 아이디어가 많아서 이것 저것 잘 던져준다. 형도 저한테 '배우들은 이럴 때 어떠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대화가 잘 통하는 편이다. '약한 영웅 Class2'에 대해서는 따로 들은 게 없다. 제가 또 나오는지도 모르겠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거래'는 유수빈을 비롯해 유승호, 김동휘 등이 출연했다.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