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원가 부담에 3Q 실적 주춤…4Q부터 실적 모멘텀 확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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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다소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실적 선행 지표들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4분기부터는 기대를 높여도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국내 소매판매액도 하반기 들어 강하게 반등하기 시작, 실제 CJ제일제당 국내 가공 물량도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3분기 가공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내외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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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다소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실적 선행 지표들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4분기부터는 기대를 높여도 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097950)의 전장 종가는 27만9000원이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3700억~4000억원 하단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성장할 것으로 봤다. 국내외 유사한 성장률을 전망했다.
그는 “국내는 물량 회복세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추석 선물세트 반영 시점 차이까지 감안하면 영업마진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외는 전년 높은 베이스 감안해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소재는 곡물 투입가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하는 만큼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예상했다. 바이오 손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바이오 시황은 2분기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7월부터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 스폿 가격이 강하게 반등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다만 실적에 반영되는 래깅 타임 및 원가(곡물 투입) 감안시 유의미한 개선은 4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물자원도 사료 원가 부담이 상존하는 만큼 바이오와 유사한 실적 흐름을 기대했다.
그는 “ 7월부터 주요 아미노산 스폿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음을 감안시 4분기 바이오 부문의 스프레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소매판매액도 하반기 들어 강하게 반등하기 시작, 실제 CJ제일제당 국내 가공 물량도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3분기 가공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내외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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