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노는 가족 홍 씨네…국악 패밀리의 가을날

조은애 기자 2023. 10. 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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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 홍 씨네 가족을 만난다.

30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노는 가족 홍 씨네' 편이 공개된다.

바로 홍진기(51)씨 가족, 홍 씨네다.

요즘 들어 홍 씨네 가족은 잔치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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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인간극장'에서 홍 씨네 가족을 만난다.

30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노는 가족 홍 씨네' 편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찾아간 작은 산골 마을, 흥에 살고 흥에 죽는 가족이 있다. 바로 홍진기(51)씨 가족, 홍 씨네다. 이른 아침부터 집에서는 흥겨운 풍물 소리가 흘러나온다. 아빠 진기 씨와 엄마 희경(46)씨는 풍물을, 첫째 유경(16)이는 가야금, 둘째 유민(13)이는 해금, 막내 세영(11)이는 판소리까지, 그야말로 국악으로 하나 된 국악 패밀리다.

요즘 들어 홍 씨네 가족은 잔치 준비가 한창이다. 매해 가을, 홍 씨네 마당에서 열리는 '알음알음 산골 음악회' 때문이다.

주민들과 우리 음악을 즐기고 싶어 오롯이 자비로 시작했던 마을잔치, 처음엔 이름처럼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던 잔치는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지자체의 후원도 받으며 10주년을 맞았다.

무르익어가는 가을날, 신명 나게 노는 홍 씨네 가족을 만나본다.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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