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구나' 분명한 느낌 온다"…비, ♥김태희와 결혼한 이유

가수 겸 배우 비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가수 겸 배우 비가 결혼할 여자는 느낌이 온다고 조언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가게 전메뉴 다 털고 온 잘 먹는 내 동생 나선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삼겹살을 먹으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비와 유튜버 나선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비는 나선욱에게 "결혼은 언제 하고 싶어?"라고 질문했다. 나선욱은 "언제든 하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이런 기분과 느낌이 어떤 걸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이에 비는 "분명히 (느낌이) 온다"며 "'아 이 여자구나' 한다. 만나기 전에 (느낌이) 올 때도 있고, 만나면서 올 때도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그런가 하면 비는 어린 시절 무시를 많이 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오디션을 그렇게 보는데도 나랑 일을 하자고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며 "그래서 '난 가수는 안 하겠다. 댄서라는 직업으로 이름을 알려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런데 운 좋게도 누가 심부름시켰는데, 심부름 대상이 (박)진영이 형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