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민과 함께 하는 ‘제1회 나루터 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박일하 구청장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 약속
깊어 가는 가을,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 28일 노량진 축구장에서 박일하 구청장과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작구민과 함께 하는 ‘제1회 나루터 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이번 나루터 영화제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나루터 영화제’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화,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강을 배경 삼아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문화 공연, 키즈놀이존, 책 마당 잔치, 전통문화 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 어린이들이 더 좋아했다.
오후 4시부터는 사전공연으로 ▲레오의 마술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요술당나귀의 나루터 버스킹 ▲초대 가수 축하 공연 ▲윤매고동의 대북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박일하 구청장의 개막선언과 타북에 이어 두 형제와 반려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멍뭉이’가 무료로 상영되었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폐막식과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밤하늘은 수놓은 불꽃이 화려한 장면을 그려낼 때마다 시민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동작구민과 함께 하는 제1회 나루터 영화제가 대성황을 거둔 데는 안전 수칙을 지키고 유비무환의 꼼꼼한 사전 대비도 큰 역할을 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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