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우승' 엄재웅, 세계랭킹 171계단 도약한 401위…박상현은 198위로↑[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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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상을 다시 밟은 엄재웅(33)이 세계랭킹 400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엄재웅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572위)보다 171계단 뛰어오른 401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지난달까지 세계랭킹 1000위 밖에 있었던 엄재웅은 9~10월에 참가한 아시안투어 3개 대회에서 차례로 공동 34위, 단독 2위, 공동 9위의 좋은 성적을 거둬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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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5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상을 다시 밟은 엄재웅(33)이 세계랭킹 400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엄재웅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572위)보다 171계단 뛰어오른 40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326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불과 지난달까지 세계랭킹 1000위 밖에 있었던 엄재웅은 9~10월에 참가한 아시안투어 3개 대회에서 차례로 공동 34위, 단독 2위, 공동 9위의 좋은 성적을 거둬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29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나흘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엄재웅은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박상현(40)이 3오버파 74타를 작성하면서 엄재웅은 3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2018년 9월 휴온스 셀러브러티 프로암에서 첫 승을 신고한 엄재웅은 고향 부산에서 열린 코리안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공식 우승상금 2억원과 함께 부상으로 주는 현금 2억원도 함께 받았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상현은 16번홀(파3) 티샷을 물에 빠뜨린 끝에 더블보기를 써내는 뼈아픈 실수를 했다.
단독 2위로 마친 박상현은 세계랭킹 226위에서 198위로, 28계단 도약했다. 박상현의 개인 최고 랭킹은 101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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