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美 컨퍼런스보드 "내년 상반기 소비 둔화될 것"

송태희 기자 2023. 10. 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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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주요 인사 발언 확인해 보시죠. 

현재 미국은 고금리 상황에서도 소비가 견조하다는 현상을 지표를 통해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는데요.

월가 전문가들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소비자들의 저축 감소, 모기지 금리 인상 등으로 향후 소비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발언 들어보시죠. 

[다나 피터슨 /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 : 내년 상반기에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게 될 경우 소비 지출은 줄어들 것이고, 신규 고용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감원까지도 나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시장은 사람들의 소비력에 대해 과소평가한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은 잉여 저축도 준비돼 있었고 신용카드 사용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저축도 점차 감소하면서 소비도 둔화할 것입니다. 일단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서 이에 타격을 입는 연령층은 구매력이 가장 강한 35살부터 50살입니다. 또 소비자 중에 소득이 가장 낮은 집단은 높은 물가뿐만 아니라 높은 금리에 곡소리를 내고 있어 소비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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