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합류 '딸바보' 이동건, 애틋한 아버지의 마음 [TV온에어]

김진석 기자 2023. 10. 30.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동건이 '미우새'에 합류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의 개인 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이동건은 첫 장면부터 술을 열심히 제조하며 '酒동건'의 면모를 뽐냈다.

노래를 들으며 위스키를 마시던 이동건은 "숙취만 없으면 술을 매일 마신다. 이혼한 지는 3년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동건이 '미우새'에 합류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의 개인 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이동건은 첫 장면부터 술을 열심히 제조하며 '酒동건'의 면모를 뽐냈다. 노래를 들으며 위스키를 마시던 이동건은 "숙취만 없으면 술을 매일 마신다. 이혼한 지는 3년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3년간의 공백에 대해 "스르르 지나간 것 같다. 일을 하기도 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저는 이혼 한 그 순간부터 매주 일요일 딸을 무조건 만났다. 차곡차곡 쌓여서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다"라고 밝혔다. 패널로 출연한 이동건의 어머니는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그 이후(이동건의 이혼)부터 성당에 안 다닌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혹시 이혼을 말린 적은 없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부부간의 일이라 어떻게 할 수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이동건은 "집에 아무도 없으니 돌아오기가 싫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이사였다. 원래 있던 가구를 다 욱여넣었다. 침대와 식탁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냉장고는 아이 어머니 쪽이 더 필요할 것 같아 줬다. 침대도 아직도 큰 사이즈다"라고 말했다.

전날 과음을 한 그는 숙취에 시달리며 일어났다. 이를 지켜보던 박하선은 "되게 일찍 일어나신다"라며 감탄했고, 서장훈은 "원래 혼자 살면 일찍 일어나게 된다. 잠이 안 와 미치겠다"라며 웃음을 줬다.

이동건은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신 뒤 어머니가 해준 음식들로 점심을 해결했다. 서장훈은 "반찬은 언제부터 해주셨냐"라고 어머니에게 물었고, 어머니는 "혼자 있는 게 안쓰러워서 그렇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동건은 "어머니가 해준 반찬의 10%는 먹지 못한다"라며 반찬을 버렸다. 이동건의 어머니는 "저 장면을 보니 주고 싶은 마음이 좀 식었다"라고 말했다.


밖으로 나선 이동건은 모델 같은 다리 길이로 어머님들과 MC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미우새'에 안 어울린다. 우리는 임원희 같은 분들을 봐왔다"라며 불평했다. 이동건이 방문한 곳은 다름 아닌 삼겹살 집이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삼겹살 2인분에 소주와 맥주를 시키며 자신의 빈 속에 소주를 밀어 넣었다. 지켜보던 박하선은 "소주를 너무 많이 타신다"라며 걱정했다. 서장훈은 "너무 안 어울리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동건의 어머니는 "저렇게 마시는 줄 몰랐다"라며 당황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동건은 딸과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통화를 하는 대신 음성메시지로 대화하는 이유는 이혼한 아내의 전화였기 때문. 이동건은 "그렇기에 조심스럽다. 전화는 생각해본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 전달할 캐릭터를 그림으로 그리며 사랑을 표현했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캐릭터를 비슷하게 그려냈고, 그림을 잘라 젓가락에 붙혀 인행을 만들어 딸을 위한 인형극을 준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