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태원 참사 1주기 맞아 "모두 안아드리고 싶다" 추모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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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조용히 추모의 뜻을 전했다.
도심 곳곳에서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의 추도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은 혼자서 '안아줘'라는 글씨가 쓰인 후드티를 입고 참사가 있었던 장소 맞은편에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당시 홍석천은 오랜 시간 이태원에서 다수 식당을 운영해왔던 만큼, 압사 참사해 비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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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조용히 추모의 뜻을 전했다.
10월 29일, 어제는 이태원 참사 1주기였다. 도심 곳곳에서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의 추도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은 혼자서 '안아줘'라는 글씨가 쓰인 후드티를 입고 참사가 있었던 장소 맞은편에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냥 조금 멀리서 기도합니다, 가까이 갈 용기를 못내서 미안합니다, 모두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이태원 사람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1994년 방송 리포터로 처음 방송에 발을 디딘 홍석천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공식 데뷔,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 이후 연극, 뮤지컬에도 출연하였다. 하지만 2000년 9월 커밍아웃을 하며 한동안 방송 활동을 접기도 했다. 이 시기에 홍석천은 생계를 위해 이태원동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개업했고 이후 이태원 지역에서 여러 레스토랑을 런칭시키며 이태원의 터줏대감으로도 불렸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받으며 2020년에는 모든 가게를 정리하고 방송에만 집중하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홍석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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