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복수, 친구, 동료' 젠지-T1-KT 8강에서 승리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첨을 통해 대진이 결정됐지만, LCK 팀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는 팀을 만났다.
경기 내용도 기대되지만 서로의 이야기가 있는 팀이 만난 것.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한 젠지 e스포츠는 LCK 3회 연속 우승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2017년 중국 우한에서 진행됐던 롤드컵 16강 경기에서 만난 둘의 대결에서 SK텔레콤 T1이 2승을 거둔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대진이 결정됐지만, LCK 팀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는 팀을 만났다. 경기 내용도 기대되지만 서로의 이야기가 있는 팀이 만난 것.
11월 2일부터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 경기가 열린다. 10월 10일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시작되고 약 일정의 반이 지난 것. 처음 시도되는 16강 스위스 스테이지를 거쳐 살아남은 팀들이 출전한다.
JDG와 KT 역시 같이 LCK 우승을 이뤄냈던 바텀 듀오가 이번에는 서로를 꺾고 올라기기 위해 대결한다. 바로 '룰러' 박재혁과 '리헨즈' 손시우의 이야기다. 롤드컵 우승까지 차지했던 '룰러' 박재혁은 2022년 LCK 스프링 스플릿까지 우승 트로피가 단 하나도 없었다. '리헨즈' 손시우는 예전 소속팀이던 그리핀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T1과 LNG의 대결은 여전히 이어지는 '페이커' 이상혁과 '스카웃' 이예찬이 다시 한 번 대결한다. '페이커' 이상혁이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에서 한창 활동 중인 2015년 부산에서 열린 케스파컵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낸 '스카웃 이예찬은 다음해인 2016년 스프링 중간 중국 LPL EDG로 이적했고, 두 선수는 국제 대회에서 맞대결을 시작했다.
4강 진출과 함께 함께 각자의 이유로 승리를 원하는 이들의 대결은 11월 2일 북미 LCS NRG 대 LPL WBG가 먼저 대결하며 금요일 젠지 e스포츠 대 BLG가 대결한다. 이어 토요일 JDG와 kt 롤스터가 대결하고, 8강 마지막 날인 일요일 T1과 LNG가 대결한다. 모든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하며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