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가 15주년을 보내는 법…완전체 컴백→키·태민 솔로까지 '열일'[초점S]

정혜원 기자 2023. 10. 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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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하드\' 커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샤이니가 15주년을 보내는 법은 '열일'이다.

2008년 데뷔 후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완전체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으로도 꽉 찬 한해를 만들고 있다.

지난 6월 샤이니는 막내 태민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후 약 6년 9개월 만에 국내 대면 공연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했고, 정규 8집 '하드'를 통해 2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샤이니는 정규 8집으로 약 2년이라는 공백기와 15주년을 맞이한 아이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굳건한 자신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샤이니는 동명의 타이틀곡 '하드'를 통해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샤이니표 힙합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샤이니의 정규 8집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20만 6574장을 기록했고, 국내 음원 차트 1위 및 전곡 줄세우기를 기록한 것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독일·핀란드·네덜란드·이탈리아 등 전 세계 40개 지역 1위를 휩쓸며 데뷔 15주년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더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특히 이는 그간 샤이니의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성과였다.

샤이니는 정규 8집으로 음악방송에서 총 4관왕에 올랐고, 멤버들도 이정도의 사랑을 예상하지 못한 듯 "저희가 데뷔한지 좀 오래됐다. 15년이 넘었는데도 한결 같이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보답하겠다"라며 "기쁘고 벅차오른다. 저희 연차에도 지상파에서 좋은 상 많이 받게 해주신 샤이니월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전한 바 있다.

▲ 샤이니 민호. 제공|SM엔터테인먼트
▲ 샤이니 온유 첫 정규 앨범 \'써클\' 티저 이미지.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완전체 활동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룬 샤이니는 솔로 활동으로도 자신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자가복제 없는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먼저 민호는 지난해 1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를 발매하며 데뷔 14년 만에 솔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민호는 자신의 감성 모음집인 '체이스'로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체이스'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39개 지역 1위에 올랐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로컬 음원 플랫폼인 레코초쿠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온유는 지난 3월 솔로 정규 1집 '써클'로 국내 음반 차트 주간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2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호응을 얻었다.

▲ 샤이니 키. 제공| SM엔터테인먼트

키는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킬러',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굿 앤 그레이트'로 1년에 솔로로만 두 번 컴백했다. 또 그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패션,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대체불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는 지난달 11일 발매한 '굿 앤 그레이트'로 아이튠즈 전 세계 34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예스24 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샤이니 태민 '길티' 티저 이미지. 제공| SM엔터테인먼트

형들이 솔로 활동으로도 강함을 입증한 것에 이어 막내 태민도 오는 30일 네 번째 미니앨범 '길티'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길티'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태민은 신보를 통해 '태민표'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민의 솔로 컴백에 더욱 큰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그가 2021년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어드바이스'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태민은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후 입대했으며, 지난 4월 소집해제 후 곧바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태민은 오는 12월 솔로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따로 또 같이 '열일' 행보를 펼치며 팬들을 만나고 있는 샤이니. 샤이니의 15주년은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빛날지 기대를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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