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스포츠대회와 마케팅으로 경제 활성화·브랜드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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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국대회 개최로 큰 경제효과와 관광객 유치 성과를 냈습니다. 내년에도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겠습니다."
전북 군산시 체육진흥과 김준식 주무관은 30일 "올해 스포츠 이벤트의 참가자와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산시 브랜드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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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큰 경제효과와 관광객 유치 성과를 냈습니다. 내년에도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겠습니다."
전북 군산시 체육진흥과 김준식 주무관은 30일 "올해 스포츠 이벤트의 참가자와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산시 브랜드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산시는 올해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새만금 일원을 역주한 국제 철인 3종 경기, 축구선수 등용문인 금석배 학생 축구, KBL컵 프로농구 등 16건의 굵직한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6만여명의 방문객 유치와 12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한다.
시는 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월명종합운동장, 월명실내체육관, 월명야구장, 국민체육센터 외에 내년에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를 완공해 외곽 지역까지 체육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김 주무관은 "스포츠 이벤트가 동호인과 참가자에게는 참여와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에게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도 2월 금석배 중학생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한 14개 국제·전국대회 개최를 확정했으며, 대규모 대회 추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특화한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 대회, 다양한 이벤트가 지역사회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며 "체육 인프라 구축과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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