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적 조정국면에 약세...나스닥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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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현지시간 지난주 금요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은행주들이 크게 떨어지면서 1% 넘게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0.48%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을 필두로 기술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0.38% 올랐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 한 주간 3대 지수는 모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조정장에 들어섰고 다우지수도 고점 대비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아마존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6% 넘게 상승했습니다.
핵심 사업 아마존웹서비스가 적자 폭을 줄였고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월가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도 0.59% 올랐습니다.
다만 알파벳은 0.03% 하락하면서 여전히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인텔의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산업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0.43% 동반 상승했습니다.
메타 플랫폼스는 이날 3% 가까이 급등했고 테슬라도 0.75% 오르면서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는 개인소비지출 PCE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변동폭이 제한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8%대에 머물렀고 2년물 국채금리도 0.02%p 소폭 하락하면서 5.01%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사실상 지상전에 돌입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유가는 다시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8% 상승한 배럴당 85.54달러를 기록하면서 20일 후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브렌트유도 2% 넘게 올라 배럴당 89달러대에 거래됐습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3% 빠졌고 프랑스 CAC 지수는 1.36% 하락했습니다.
영국 FTSE 지수도 0.86% 내리면서 장 마감됐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르면 12월 승인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6시 기준 4,697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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