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피터슨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 "내년 상반기 소비 둔화될 것"
SBSBiz 2023. 10. 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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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피터슨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상반기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경우 소비 지출이 둔화될 것이며 신규 고용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더해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감원까지도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나 피터슨은 현지시간 2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시장은 사람들의 소비력에 대해 과소평가했다"라며 "소비자들은 잉여 저축이 준비돼 있었고 신용카드 사용도 줄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피터슨은 "향후 사람들의 저축이 점차 감소하면서 소비가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서 이에 타격을 입는 연령층은 구매력이 가장 강한 35살부터 50살"이고, "소비자 중에 소득이 가장 낮은 집단은 높은 물가뿐만 아니라 높은 금리에 신음하고 있어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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