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와 이혼한 지 3년…공허해서 집 가기 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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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이혼 후 텅 빈 집에 들어가기 싫어 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건은 이혼한 지 3년 넘었다고 밝히며 "그냥 멍하니 지나간 것 같다. 일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았고, 어딘가에 처박혀 있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동건의 어머니인 서영남씨 역시 아들의 이혼 후 힘들었다며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그 일(아들의 이혼)이 있고 성당도 안 갔다. 지금까지 안 나가고 있다. 질문을 받는 것도 싫고 위로조차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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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이혼 후 텅 빈 집에 들어가기 싫어 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동건은 이혼한 지 3년 넘었다고 밝히며 "그냥 멍하니 지나간 것 같다. 일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았고, 어딘가에 처박혀 있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혼 후 원룸에서 생활 중이라고. 이동건은 이에 대해 "원래 제가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로아랑 같이 살았다"며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고 저 혼자 살게 되니까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집에 가기 싫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어색했다"며 "로아한테 필요한 건 (조윤희가) 다 가져갔다. 장난감, 트램펄린, 미끄럼틀, 그네 등이 확 없어지니 공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집에서 탈출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건의 어머니인 서영남씨 역시 아들의 이혼 후 힘들었다며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그 일(아들의 이혼)이 있고 성당도 안 갔다. 지금까지 안 나가고 있다. 질문을 받는 것도 싫고 위로조차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2017년 동료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를 얻었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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