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거전문가 초청 '2023 서울주거포럼' 개최

연지안 2023. 10. 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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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내·외 주거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내달 8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주거전문가와 서울시 주거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3 서울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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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내·외 주거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내달 8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주거전문가와 서울시 주거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3 서울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6일까지 서울주거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 열리는 '2023 서울주거포럼'에는 미국·호주·스페인 해외연사 특별강연에 이어 한국주거학회 주관 국내 주거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포럼 연계전시가 마련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을 발표, 반지하 주택을 비롯해 옥탑방, 고시원, 판잣집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주거복지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연계한 ‘서울주거포럼’은 시민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정책 발굴, 공론화를 위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호주 멜버른대 마사 노구치 교수와 미국 노트르담대 존 온양고 교수, 스페인 알리칸테대 하비에르 산체스 메리나 교수, 연세대 김석경 교수와 숭실대 유해연 교수, 서울시립대 우명제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는 주택 사례, 해외 초소형 주거 등 다양한 주거 선진사례와 더불어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방안, 1인 가구를 위한 방안, 서울시의 다양한 주거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서울주거포럼’ 본 행사에 앞서 하루 전날인 11월 7일 오후 6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라이브러리)에서 호주 모나시대 제이슨 크로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전시연계 개막강연이 진행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주거실태조사, 동행안심주택 사업, 집수리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며, 향후 매입이나 정비를 통해 점진적으로 취약거처를 줄여나갈 것”이라며 “이번 ‘서울주거포럼’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하는데 필요한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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