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들 내일에 한표"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대시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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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1∼15일 청년이 제안한 2024년 청년자율예산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시민 투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투표 대상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원)이다.
서울청정넷은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청년수당·청년 월세 지원·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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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15일 청년이 제안한 2024년 청년자율예산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시민 투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투표 대상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원)이다.
서울청정넷은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청년수당·청년 월세 지원·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올해는 총 531명이 참여해 156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최종 10개의 제안 정책이 청년자율예산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청년자율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70.4%)을 차지하는 청년 성장 분야의 대표 정책으로는 대학생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해외 기업 현장 방문과 국내외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청년 해외 일 경험 사업' 등이 있다.
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도 청년자율예산에서 21.6%의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https:/mvoting.seoul.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 또는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년자율예산은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서울시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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