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징그러워?” 차학연, 동생 채종협에 분리불안 껌딱지 (무인도의디바)[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0. 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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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이 동생 채종협에게 껌딱지처럼 들러붙었다.

10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2회(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서는 강우학(차학연 분) 강보걸(채종협 분) 형제가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강보걸은 부모 강상두(이중옥 분), 송하정(서정연 분)에게 "옥탑방 제가 쓰려고 한다. 서른 넘은 형제가 한방 쓰는 건 징그럽다"며 형 강우학과 같은 방을 쓰는 것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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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차학연이 동생 채종협에게 껌딱지처럼 들러붙었다.

10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2회(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서는 강우학(차학연 분) 강보걸(채종협 분) 형제가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강보걸은 부모 강상두(이중옥 분), 송하정(서정연 분)에게 “옥탑방 제가 쓰려고 한다. 서른 넘은 형제가 한방 쓰는 건 징그럽다”며 형 강우학과 같은 방을 쓰는 것을 거부했다.

이에 강우학은 “너 내가 징그러워?”라며 서운해 했고, 강보걸이 강우학의 팬티를 보고 “내 팬티지?”라고 의심했다. 강우학은 “샀다. 같은 걸로”라고 답했다. 송하정은 “징그럽지. 귀엽겠냐. 하다하다 이제 팬티도 따라 사냐”고 핀잔했다.

강상두는 두 아들에게 “보걸이 너 꼭 옥탑방 가야 겠냐. 우학이 너 꼭 같은 방 써야 겠냐. 그럼 너도 옥탑가라”고 중재에 나섰다. 강보걸이 “나 안 가”라고 반항하자 강우학은 “나 분리불안이야. 너 주말에 봉사가지? 거기도 따라갈 거야”라며 동생에게 집착을 보였다.

강보걸이 “싫다며? 배 타서 싫고 더러워서 싫다며?”라고 황당해하자 강우학은 “배 타서 가고 더러워서 좋아”라고 말을 바꾸며 동생 껌딱지 면모를 보였다.

이후 형제는 함께 떠난 해양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서 무인도에 15년 고립된 서목하(박은빈 분)를 구조하며 서목하와 인연을 맺었고, 강우학은 고등학교 이전 기억을 잃은 자신이 서목하의 과거 친구 정기호가 아닌지 의심했다.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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