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과 만취한 유이, 고주원 질투폭발 ‘삼자대면’ [어제TV]

유경상 2023. 10. 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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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하준과 만취하며 고주원의 질투가 폭발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선을 긋고 강태호(하준 분)와 술을 마셨다.

이어 강태민이 핸드폰을 두고 가자 이효심은 "강태호 회원님, 핸드폰 두고 가셨다"며 말실수했고, 강태민은 "저녁 안 먹는다는 말, 개인적으로 안 본다는 말. 태호에게 한 걸로 알겠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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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하준과 만취하며 고주원의 질투가 폭발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선을 긋고 강태호(하준 분)와 술을 마셨다.

이효심은 강태민이 “오늘 저녁에 뭐하냐”고 묻자 “저 본부장님이랑 저녁 안 먹는다. 개인적으로 안 보려고 한다. 제가 불편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태민이 핸드폰을 두고 가자 이효심은 “강태호 회원님, 핸드폰 두고 가셨다”며 말실수했고, 강태민은 “저녁 안 먹는다는 말, 개인적으로 안 본다는 말. 태호에게 한 걸로 알겠다”고 반응했다.

그날 밤 이효심과 강태호는 늘 운동을 하던 한강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강태호는 “그런데 무슨 일 있냐. 왜 속상해 보이지?”라고 물으며 술을 청했다. 그 자리에서 강태호는 “미안하다. 일부러 까다롭게 굴려고 한 건 아니다. 한국에 올 때 예민해 그랬다. 사실 한국에 할머니를 찾으러 왔다. 3년 전에 실종되셨다”며 실종된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 이야기를 꺼냈다.

이효심이 “부모님이 상심하셨겠다”고 말하자 강태호는 “부모님도 돌아가셨다. 역시 3년 전에. 그래서 나 혼자다. 그래서 내가 좀 못됐다. 이기적이고. 저만 알고”라고 부모 죽음도 고백했다. 이효심이 “다른 가족은요? 본부장님은?”이라고 묻자 강태호는 “태민이 형은 형 가족들이랑 잘 산다”고 답했다.

이에 이효심은 “마음이 힘들 때 운동하는 게 최고 좋다”며 운동을 권했고, 강태호는 웃어 버렸다. 강태호는 “솔직히 말해라. 나 안 보니까 보고 싶어서 그러죠?”라고 물으며 이효심과 술에 만취했다. 이효심은 “회원님들이 보면 저 시말서 써야 한다”며 각자 귀가하자고 했지만 강태호가 택시를 불러 “빨리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택시 안에서 이효심이 먼저 잠든 데 이어 강태호가 잠이 들어버렸고, 이효심은 잠든 강태호가 어깨에 기대어오자 잠이 달아났다. 이효심은 “기사님, 죄송하지만 한남동으로 가주시겠냐”며 자신이 강태호를 집까지 데려다주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렇게 이효심이 강태호를 데리고 택시에서 내린 후 강태민과 딱 마주치며 삼자대면이 이뤄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태민이 이효심에게 “왜 나랑은 저녁먹지 않냐. 태호와는 이제 겨우 3개월이고 우리는 만난 지 3년이 넘었다. 태호가 좀 귀엽죠?”라고 질투 폭발하는 모습으로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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