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몸 쓰는 일 하래?” 고모 유이 직업무시 조카 ‘분통’ (효심이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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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유이의 직업을 무시하는 조카 이가연의 만행이 분노를 불렀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루비(이가연 분)는 고모 이효심(유이 분)의 직업을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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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유이의 직업을 무시하는 조카 이가연의 만행이 분노를 불렀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루비(이가연 분)는 고모 이효심(유이 분)의 직업을 무시했다.
이효성(남성진 분)은 딸 이루비가 전날 술에 취해 귀가한 모친 양희주(임지은 분)에게 막말한 것을 꼬집어 “너 엄마가 술 먹고 오니까 뭐라고 했냐. 술 처먹고 와서 시끄럽게 한다고 했지. 그게 자식이 엄마에게 할 말이냐”고 야단쳤다.
하지만 이루비는 “그럼 고등학교 자식이 있는 집에서 부모가 술 마시고 시끄럽게 해도 되냐”며 당당했고, 이효성이 “네 엄마가 얼마나 희생하는지 아냐”고 묻자 이루비는 “저같이 공부 잘하는 자식이 있으면 희생하고 투자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응했다.
마침 양희주는 의대 준비생인 딸 이루비를 위해 3백만 원짜리 의자를 사왔고 이효성은 “루비, 할머니에게 전화 드려라. 할머니가 100만원 보태주신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루비는 “꼴랑 100만원”이라며 무시했다.
이효성이 “네 할머니 한 달 생활비하고도 남는 돈이다. 그 돈 벌려면 고모가 얼마나 일해야 하는지 아냐”고 말하자 이루비는 “누가 대학교 중퇴하고 몸 쓰는 일하라고 했냐. 나처럼 공부 잘했으면 편히 돈 벌고 좋지 않냐”며 고모 이효심의 헬스 트레이너 직업도 무시했다.
또 이루비는 “더러워서 여기 안 앉는다. 나 의사 안 될 거니까 다들 알아서 해라”고 소리치며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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