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대표 성지인, 이때다 싶은 비싼 상품 영업에 비난 쇄도(당나귀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0. 3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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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성지인의 비싼 상품 영업에 MC들이 입을 떡 벌리며 '갑 버튼'을 눌렀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9회에서는 각자 원하는 이상형이 다른 모녀가 성지인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왔다.

이런 성지인의 추천엔 "대신 기간제의 경우 금액대가 2배 이상 높다"는 말이 뒤따라 MC들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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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결혼정보회사 성지인의 비싼 상품 영업에 MC들이 입을 떡 벌리며 '갑 버튼'을 눌렀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9회에서는 각자 원하는 이상형이 다른 모녀가 성지인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왔다.

이날 25살 딸을 데리고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어머니가 바라는 사위상은 확고했다. 실제 김호중의 굿즈로 무장한 어머니는 "보름달 같이 배도 좀 나오고 풍채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 딸을 지켜줄 수 있다. 외모보다 더 중요한 건 성격. 호중 님은 성격이 너무너무 좋다. 울 줄 아는 남자가 진정한 남자"라면서 "딱 호중님 같은 남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반면 딸은 흰 피부, 큰 키, 예쁜 얼굴형과 손을 가진 인피니트 성규 같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상대가 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이상형과 크게 차이가 난다면 애초에 시작도 할 수 없다고.

성지인은 이런 상황에 난감해했다. 결혼은 물론 딸이 하는 거지만, 보통 결혼정보회사 결제를 해주는 사람은 어머니기에 어머니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고.

이후 성지인은 "너무나 취향이 다르게 확고하셔서 두 분의 접합점을 찾아야 해 다양한 분을 만나보셔야 할 것 같다. 회수를 정해서 몇 번 하는 것보다 기간으로 진행하시는 게 훨씬 더 나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런 성지인의 추천엔 "대신 기간제의 경우 금액대가 2배 이상 높다"는 말이 뒤따라 MC들을 당황시켰다. 김희철의 "이거는 (갑버튼) 눌러야 하는 것 아니냐. 무슨 좋은 의미가 있는 줄 알았는데"라는 말에 김성규, 김숙 등 모두가 공감했다.

이에 성지인은 민망해하며 "금액 때문이 아니라 그걸 먼저 알려드리고 근데 금액은 차이가 난다고 나중에 알려드리는 것. 어머님 스타일도 만나보고 따님 스타일도 만나보면 하다보면 어머님도 어느 정도 (타협이 되실 것)"이라고 해명했고 전현무는 "고객 입장에선 본전 뽑게 더 많이 만나보면 된다"고 편을 들어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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