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감독 데뷔 추성훈 “TKO승 못하면 은퇴”→호텔 PT 욕심(사당귀)[어제TV]

서유나 2023. 10. 3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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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감독으로 데뷔하자마자 은퇴 선언을 한 추성훈이 호텔 PT 자리를 욕심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9회에서는 오는 12월 열리는 대회에서 추성훈이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

또 추성훈은 본인에게 대회를 앞둔 각오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세 선수 모두 1라운드 안에 K.O.승 하겠다. 못 하면 감독 은퇴하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한편 추성훈은 감독 말고도 패션 사업가로도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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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격투기 감독으로 데뷔하자마자 은퇴 선언을 한 추성훈이 호텔 PT 자리를 욕심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9회에서는 오는 12월 열리는 대회에서 추성훈이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날 추성훈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고석현, 김상욱, 송영재 모두 출전하게 됐다며, 본인이 처음으로 감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감독으로서 "죽기 살기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추성훈은 선수들의 인터뷰까지 직접 코칭했다. '미디어 데이' 기자회견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퀘스천이 많을 텐데 나나 김동현 이름을 써버리라. 그래야 조금이라도 기사화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하는 모습에 전현무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끝이면 기사가 안 나온다. 거기서 뭔가 임팩트 있게 해야 기사거리가 나온다"며 공감했다.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조언대로 매 답변마다 추성훈, 김동현의 이름을 언급했다. 또 추성훈은 본인에게 대회를 앞둔 각오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세 선수 모두 1라운드 안에 K.O.승 하겠다. 못 하면 감독 은퇴하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감독직을 걸 정도로 진심일 뿐만 아니라, 이런 게 기사화가 된다고.

미디어 데이를 마친 추성훈은 선수들과 지옥 특훈에 돌입했다. 이때 추성훈은 반백살 나이에 본인도 선수들과 똑같이 훈련에 임하며 승리에 대한 놀라운 집념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추성훈은 선수들에게 "1라운드 안에 K.O. 시키면 100만 원씩 보너스를 주겠다"고 깜짝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성훈은 감독 말고도 패션 사업가로도 활동 중. 이런 가운데 추성훈은 또 일 욕심을 드러냈다. '당나귀 귀'에 새로 합류한 강릉 4성급 호텔 CEO 김헌성이 정지선 셰프에게 "(우리 호텔로) 와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업장을 중식당으로 바꿀 의향도 있다"고 러브콜을 보내자 "운동선수 PT는 필요 없냐"고 어필한 것.

추성훈은 "데드리프트 대회를 만드려고 생각 중인데 거기서 할 수 있냐. 진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헌성은 "원하시면 제가 만들어 드리겠다. 사실 (호텔 바로 앞 액티비티 공간인) 머슬비치를 만들었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난 분이 추성훈 님이었다. 워낙 팬이기도 했고. 제가 대표지 않냐. 해드리겠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성훈은 앞서 자신의 PT가 약 천만 원의 가치가 있다며, 실제 한 회장으로부터 5억 원 전담 트레이너 자리를 제안받은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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