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걸스 고재숙 “언니 고정숙 위암 투병 1년간 숨겨, 병원 갔더니 가망 없다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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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 고재숙이 세상을 떠난 쌍둥이 언니 고정숙을 그리워했다.
이날 고재숙은 부모님과 쌍둥이 언니 고정숙이 있는 추모관을 찾았다.
고재숙은 "언니가 저와 엄마를 속였다. 몸이 안 좋은 걸 알면서 다이어트 한다는 소리를 했고 제가 그걸 믿었다. 보다 못해 2016년 1월에 병원에 데려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보세요' 하더라.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권했는데 치료 중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어난 순간부터 언니 고정숙과 늘 함께였던 고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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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바니걸스 고재숙이 세상을 떠난 쌍둥이 언니 고정숙을 그리워했다.
10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원조 군통령'으로 활약한 쌍둥이 걸그룹 바니걸스 고재숙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고재숙은 부모님과 쌍둥이 언니 고정숙이 있는 추모관을 찾았다. 고정숙은 지난 2016년 위암 투병 끝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고재숙은 "2015년 10월에 어머니가 떠나셨다. 장례식장에서 손님들이 언니를 보더니 유독 아파 보인다고 하더라. 그때 정신을 차리고 빨리 병원에 갔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고재숙은 "언니가 저와 엄마를 속였다. 몸이 안 좋은 걸 알면서 다이어트 한다는 소리를 했고 제가 그걸 믿었다. 보다 못해 2016년 1월에 병원에 데려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보세요' 하더라.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권했는데 치료 중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재숙은 고정숙의 장례 후 주치의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고재숙은 "선생님이 '팬이어서 사실대로 말 못했다'고 하더라. 처음 병원 왔을 때부터 가망이 없었는데 실망하게 하기 싫어서 항암치료를 권한 것"이라며 "언니가 병을 숨기고 겁도 없이 놔뒀다. 혼자 투병한 게 1년이고 병원 들어가서 5개월 만에 갔다"고 털어놨다.
태어난 순간부터 언니 고정숙과 늘 함께였던 고재숙. 그는 "제 한쪽 팔이 신체 일부가 날아간 것 같더라. 장례식에 손님들이 있으니 슬픈 표정도 못 내고 혼자 있을 때만 울었다. '나 혼자 두고 가면 어떡해?'라는 마음이 3년 갔다. 언니를 따라가고 싶었다. 살기 싫었다. 언니도 저를 많이 의지했지만 제가 더 많이 의지했다"고 그리워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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