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4연속 악역 탓 성격 원래 나쁘냐고 오해받아”(복면가왕)[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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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가 악역 연기의 고충을 밝혔다.
10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24회에서는 '빨간모자'의 정체가 오승아로 밝혀졌다.
이날 얼굴을 공개한 오승아는 "아이돌로 활동할 때는 10대, 20대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셨다면, 제가 또 일일드라마를 많이 해서 지금 20대 분들은 저를 잘 모를 수 있지만 어르신분들은 예뻐해주시고 많이 알아봐주신다"고 아이돌과 배우 활동의 차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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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가 악역 연기의 고충을 밝혔다.
10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24회에서는 '빨간모자'의 정체가 오승아로 밝혀졌다.
이날 얼굴을 공개한 오승아는 "아이돌로 활동할 때는 10대, 20대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셨다면, 제가 또 일일드라마를 많이 해서 지금 20대 분들은 저를 잘 모를 수 있지만 어르신분들은 예뻐해주시고 많이 알아봐주신다"고 아이돌과 배우 활동의 차이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악역을 많이 맡는 바람에 뜻하지 않은 오해를 받는다면서 "연속 네 번을 악역을 하게 됐다. 매니저 부모님이라든지 친구 부모님들이 '쟤 원래 저런 성격 아니냐'면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더라"고 토로했다.
지숙은 실제 경험담을 전했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가거나 하면 가게 사장님이 언니에게 안 묻고 저에게 '저분 거기 나오는 그 사람 맞죠?'라고 물어보곤 했다"고.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악역 이미지 탓이었다.
지숙은 "언니가 나름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촬영장에 저희가 커피차를 보낸 적이 있는데 거기에 '우리 애 나쁜 애 아니에요'라고 메시지를 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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