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만 2조4000억 '영끌'… 가계대출 증가 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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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월 기준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소식이 함께 전해진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인 9월 말(682조3294억원)보다 2조4723억원 뛴 684조8018억원이다.
이달 가계대출 월 증가 폭은 한 달 만에 3조4380억원이 증가했던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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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인 9월 말(682조3294억원)보다 2조4723억원 뛴 684조8018억원이다.
이달 가계대출 월 증가 폭은 한 달 만에 3조4380억원이 증가했던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주택담보대출은 2조2504억원 늘어났다. 지난달 1조762억원 줄었던 신용대출도 이달에는 5307억원어치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11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높였다. 우리은행도 지난 13일부터 같은 상품군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올렸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지난 17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축소했다. 사실상 대출금리를 인상한 셈이다. 신한은행도 11월1일부터 가계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를 소폭 인상한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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