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아침] ‘가짜 나’를 버리고, ‘진짜 나’를 찾아라
요즘 우리 사회에 ‘가짜’가 만연하다. 입고 먹고 사는 것, 곧 ‘의식주’ 전체에 온통 가짜와 모조품, 소위 ‘짜가’와 ‘짝퉁’이 가득하다. 이제 사람마저 ‘가짜 사람’이 늘어가며 온갖 사회 문제를 낳고 있다. 이럴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며 ‘가짜 나’를 버리고, ‘진짜 나’를 찾아야 한다.
타인과 소통할 때 자기 존중감, 즉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은 흔히 ‘심리적 화장’을 하곤 한다. 없는데도 있는 척, 모르는데도 아는 체 등 자신의 상태나 수준을 과장하거나 연기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상대와의 사이에는 거짓의 벽과 허울이 쌓이게 마련이다. 건강한 소통을 위해선 당연히 ‘심리적 화장’을 한 ‘가짜 나’에서 속히 벗어나야 한다. 아울러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습관(선입견, 거짓평가, 자포자기 등)도 버려야 한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수록 자존감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올바른 ‘자기 존중감’을 통해 ‘진짜 나’를 찾아야 한다.
냉철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자신을 올바로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사랑받기 충분한 존재인지를 발견하고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진짜 나’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삶에서 바로 적용할 지침을 드린다.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비관적 생각에 치우치면 부정적 결과를 낳기 싶다.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맞닥뜨릴 수 있다.
2. 자신을 용서하고 격려하고 통제하라. 인간이면 누구나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게 마련이다. 중요한 건 자신을 용서하고 다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또 자신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를 엄격히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3. 자신의 기준과 원칙을 만들라. 타인의 기준과 원칙에 끌려 다니지 마라.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세워 자기 스스로 결정하라. 그런 만큼 타인의 기준과 원칙, 그리고 타인의 자존감도 존중해야 한다.
4. 자신의 강점과 장점을 찾고 이를 부각시켜라. 그 강점과 장점을 확실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남들도 충분히 인정할 만큼 이를 부각시켜 나가라.
5.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라. 자기를 계발하려는 노력 자체가 자긍심과 자존감을 고양시킨다. 스스로 자기 계발을 정성껏 기획하고 공부하고 실천하라.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때 상대방도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타인과의 소통도 원활해진다. ‘진짜 나’와 ‘진짜 너’가 어우러지는 세상, 정녕 건강하고 아름답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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