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강등 그림자…PSV에 2-5 대패→최하위 추락 '5연패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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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가 산산조각 났다.
아약스는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0라운드에서 PSV 아인트호벤에 2-5로 대패했다.
이로써 아약스는 5연패와 함께 1승 2무 5패(승점 5)로 최하위에 위치했다.
아약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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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약스가 산산조각 났다. 이제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아약스는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0라운드에서 PSV 아인트호벤에 2-5로 대패했다. 이로써 아약스는 5연패와 함께 1승 2무 5패(승점 5)로 최하위에 위치했다.
아약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라이언 브로비, 스티븐 베르바인, 크리스티안 뇌크비 린슨, 스티븐 베르하위스, 케네스 테일러, 브랑코 반 덴 부멘, 가스톤 아빌라, 조렐 하토, 요시프 슈탈로, 안톤 가에이, 디안트 라마이가 출격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10분, 페널티 아크 앞 반 덴 부멘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파 포스트 구석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동점골을 헌납했다. 전반 20분, 이르빙 로사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다리 사이를 향해 슈팅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약스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40분, 베르바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브로비가 슈팅했다. 공은 골키퍼를 맞고 굴러가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전반은 아약스의 2-1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우르르 무너졌다. 후반 4분, 로사노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루크 더 용이 잡아낸 뒤 밀어 넣었다. 계속해서 후반 7분, 더 용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이스마엘 세이바리가 일대일 상황에서 우당탕 골을 만들었다.
PSV의 골 폭격이 이어졌다. 후반 15분, 스루 패스를 받은 요한 바카요코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로사노가 가볍게 밀어 차 넣었다. 로사노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7분, 골문 앞에 올라온 것을 로사노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처리했다.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온 뒤 로사노 몸을 맞고 들어갔다.
그렇게 경기는 PSV의 5-2 대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아약스는 같은 시간 진행된 폴렌담이 엑셀시오르를 3-1로 꺾음에 따라 최하위로 떨어졌다. 폴렌담(승점 7)이 16위, 위트레흐트(승점 7)가 17위, 아약스(승점 5)가 18위다. 16위는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며 17위와 18위는 다이렉트 강등이다. 15위 피테서는 승점 8점이다.
물론 잔여 경기가 많이 남긴 했지만, 아약스의 현재 기세로는 답답함이 크다. 개막전 승리 후에 7경기 무승(2무 5패)이고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거기다 연패하는 동안 18실점을 허용했다. 강등 걱정을 진지하게 할 수밖에 없다.
사진= 아약스, PSV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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