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꽃 피운 감성, 아마추어의 감동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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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하나가 끝날 때마다 관객 가슴에도 꽃이 하나씩 피어났다.
평균 연령 약 65세, 춘천 다온여성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 '꽃 피어라'가 29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렸다.
어린이합창단 율콰이어와 춘천남성합창단의 특별연주도 진행됐다.
이 지휘자는 "지금 여기 모인 합창단원들은 결코 시들어 가지 않는다. 앞으로 30∼40년동안 새로운 꽃을 피워보겠다는 결심으로 이 무대에 올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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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 꽃 피어/풀밭이 달라지겠냐고”(윤학준 곡 ‘나 하나 꽃 피어’ 중)
노래 하나가 끝날 때마다 관객 가슴에도 꽃이 하나씩 피어났다. 프로 합창단에서도 보기 어려운 적지 않은 감동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평균 연령 약 65세, 춘천 다온여성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 ‘꽃 피어라’가 29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렸다. 이영진 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노 이지안의 반주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선곡부터 빛났다. 1부에서 존 레빗의 ‘축제미사’를, 2부에서는 ‘마중’, ‘엄마야 누나야’ 등의 가곡으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어린이합창단 율콰이어와 춘천남성합창단의 특별연주도 진행됐다.
간결하면서도 단원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지휘자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앙코르곡 ‘시간에 기대어’에서 지휘자가 무대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이동한 점도 주목을 끌었다. 이 지휘자는 “지금 여기 모인 합창단원들은 결코 시들어 가지 않는다. 앞으로 30∼40년동안 새로운 꽃을 피워보겠다는 결심으로 이 무대에 올랐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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