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종식법 통과하라"…동물단체·수의사·변호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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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개식용 종식 특별법을 즉시 심의 통과하고 정부는 최단 기간 내 개식용 없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라."
동물보호단체와 수의사·변호사단체로 구성된 동물권대국민연대(이하 연대)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치권을 향해 이같이 촉구했다.
연대는 "현재 국회에 개식용 종식에 대한 법안이 5건 발의돼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반려인의 한 사람으로서 개식용 종식에 목소리를 더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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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국회는 개식용 종식 특별법을 즉시 심의 통과하고 정부는 최단 기간 내 개식용 없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라."
동물보호단체와 수의사·변호사단체로 구성된 동물권대국민연대(이하 연대)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치권을 향해 이같이 촉구했다.
행강과 경기도수의사회,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은 이날 연대 대표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한목소리로 개식용 금지법 제정을 외쳤다.
이들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한정애·이헌승 의원 등이 개 식용 금지와 관련한 법안을 발의했다. 이달곤·박홍근 의원은 각각 여야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개 식용 종식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연대는 "현재 국회에 개식용 종식에 대한 법안이 5건 발의돼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반려인의 한 사람으로서 개식용 종식에 목소리를 더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병길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불법 개도살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이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면서 '특별법 제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모인 국민들은 할 만큼 했으니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완전한 개식용 종식을 이뤄내야 한다"며 "하루빨리 법안을 처리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성명서 발표 후 국회 일대를 행진하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개식용 금지법 통과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나비야사랑해 △동물권행동 카라 △라이프 △동물자유연대 △길냥이와동고동락 △비글구조네트워크 △코리안독스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서울시수의사회 등이 동참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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