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수원 화성 방화수류정

전승훈 기자 2023. 10. 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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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은 방화수류정이다.

화성을 지으며 실용성뿐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추구한 정조의 건축적 취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요즘 화성의 돌담 성벽 주변엔 활짝 피어난 가을 억새의 눈부신 물결이 파도를 친다.

가족, 연인과 함께 화성을 걷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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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은 방화수류정이다. 앞에는 작은 연못인 용연에 수양버들이 심겨 있고, 섬과 정자가 조화를 이뤄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 같은 분위기다. 화성을 지으며 실용성뿐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추구한 정조의 건축적 취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요즘 화성의 돌담 성벽 주변엔 활짝 피어난 가을 억새의 눈부신 물결이 파도를 친다. 가족, 연인과 함께 화성을 걷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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