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득점왕이 '깜짝' 놀랐다…"로메로, 가장 어려운 수비수"

박지원 기자 2023. 10. 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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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컬 괴물' 빅터 오시멘조차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버거워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29일(한국시간) 'tvplay'를 통해 "로메로는 내가 상대했던 수비수 중 가장 어려운 선수였다. 처음 상대했을 때, 그의 스피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매우 격렬한 경합을 경험했다.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한 적이 없기에 세리에A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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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피지컬 괴물' 빅터 오시멘조차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버거워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볼프스부르크, 로얄 샤를루아(임대), LOSC 릴을 거쳐 지난 2020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2020-21시즌 30경기 10골 3도움, 2021-22시즌 32경기 18골 6도움, 2022-23시즌 39경기 31골 5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팀에 33년 만의 스쿠데토를 선물했다.

올 시즌도 10경기 6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시멘. 29일(한국시간) 'tvplay'를 통해 "로메로는 내가 상대했던 수비수 중 가장 어려운 선수였다. 처음 상대했을 때, 그의 스피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매우 격렬한 경합을 경험했다.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한 적이 없기에 세리에A로 추정된다.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에 이탈리아 무대에 몸담은 바 있다. 제노아, 아탈란타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고 특히 2020-21시즌에 아탈란타 소속으로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시멘이 언급한 만남은 나폴리와 아탈란타 경기로 여겨진다.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부주장으로 선임돼서 리더십까지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의 센터백 조합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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