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첫 도움' 이강인, 평점 7.6 호평…음바페와 '찰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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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무대 첫 도움을 올린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현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많은 이들이 꿈꾸던 이강인이 찔러주고 킬리안 음바페가 마무리를 짓는 플레이가 현실이 됐다.
올 여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리그앙 4번째 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도움)를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평점 7.63으로 음바페(평점 8.69), 워렌 자이르-에머리(평점 8.46)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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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 리그앙 무대 첫 도움을 올린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현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많은 이들이 꿈꾸던 이강인이 찔러주고 킬리안 음바페가 마무리를 짓는 플레이가 현실이 됐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 2023-24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에이스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1-0으로 리드하던 전반 28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역습 과정에서 하프라인 못 미친 지점에서 음바페에게 아웃프런트 킥으로 패스를 건넸고, 음바페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넓은 시야와 음바페의 속도,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올 여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리그앙 4번째 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도움)를 올렸다.
지난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첫 골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썼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평점 7.63으로 음바페(평점 8.69), 워렌 자이르-에머리(평점 8.46)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인은 73분을 소화하는 동안 슈팅 2개, 유효슛 2개를 기록했고, 1차례 키패스를 건넸다. 패스성공률도 90.3%로 준수했고, 51차례 볼 터치를 했다.
2차례 드리블을 성공시켰으며 수비적으로도 4차례 태클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인 4개의 크로스도 올렸다.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도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줬다. 리그 9, 10호골로 PSG 승리를 이끈 공격수 음바페가 8.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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