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음바페에 '킬패스'…리그 1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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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가 팀의 에이스 음바페에게 날카로운 킬패스를 건네며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음바페는 리그 1호 도움을 올린 이강인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고, 이강인은 사흘 전, AC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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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가 팀의 에이스 음바페에게 날카로운 킬패스를 건네며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오늘(29일) 열린 브레스트와 리그1 원정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분, 왼발 슛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22분에도 강한 오른발 슛을 날리며 영점을 잡은 이강인은 1대0으로 앞선 전반 28분,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절묘한 패스를 찔렀고, 이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음바페는 리그 1호 도움을 올린 이강인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고, 이강인은 사흘 전, AC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90%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2006년생 신성 워렌 자이레-에미리의 오른발 중거리 슛과 음바페의 추가 골로 앞서나가던 파리 생제르맹은 이후 내리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39분, 음바페가 결승골을 넣어 3대2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3점을 챙긴 PSG(승점 21·6승 3무 1패)는 선두 OGC 니스(승점 22·6승 4무)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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