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 첫 도움-음바페 멀티골…PSG 3-2 승

2023. 10. 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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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음바페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고전 끝에 승리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이강인의 첫 도움과 음바페의 멀티골이 터져 3-2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서던 PSG는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막판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재차 차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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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고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한 뒤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음바페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고전 끝에 승리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이강인의 첫 도움과 음바페의 멀티골이 터져 3-2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서던 PSG는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막판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재차 차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승점 21점이 된 PSG는 니스(22점)에 이어 리그 2위에 랭크됐다.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8분 감각적인 패스로 음바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PSG 문전에서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왼쪽으로 달려들어가는 음바페를 보고 왼발 아웃프런트로 수비진을 꿰뚫는 패스를 연결했고, 음바페를 이를 받아 수비 한명의 마크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의 득점에 이강인이 달려와 안기며 함께 기쁨을 나눳다.

이강인의 패스는 도움으로 인정돼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강인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21분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GK의 수비에 막히기도 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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