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패스로 음바페 골 도운 이강인, 평점 7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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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첫 도움을 올린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현지 매체로부터 7점대 평점을 받았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3~2024시즌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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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첫 도움을 올린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현지 매체로부터 7점대 평점을 받았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3~2024시즌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이날 전반 2분에는 왼발 슛, 20분에는 오른발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기대했던 리그 데뷔골엔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3-0 승)에서 PSG 공식전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PSG는 이후 2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치는 듯했으나, 교체로 나온 콜로 무아니가 비디오판독(VAR)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재차 슈팅 끝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줬다. 선발로 나선 11명 중 음바페(8.7점), 워렌 자이르 에머리(8.5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또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도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매겼다.
리그 9, 10호골로 PSG 승리를 이끈 음바페가 8.8점으로 가장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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