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옥 시인, '옥삼이가 쓰는 김지하 이야기' 출판 기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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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옥 시인이 지난해 작고한 김지하 시인에 대한 책 '옥삼이가 쓰는 김지하 이야기'의 출판 기념회를 했습니다.
책에는 총 4부에 걸쳐 김 시인의 반독재 투쟁, 저항 문학, 생명 사상, 또 인간적인 모습까지 두루 다루고 있는데, 저자는 쫓기고 고문 당하며 가족들로부터 분리된 김 시인의 고통과, 그에 대한 오해에 주목하며 김 시인의 위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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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옥 시인이 지난해 작고한 김지하 시인에 대한 책 '옥삼이가 쓰는 김지하 이야기'의 출판 기념회를 했습니다.
저자는 반세기 이상을 교류했던 김 시인을 회상한 내용이라며, 평전은 아니지만 그의 비범한 삶을 흐르는 강물처럼 완전하게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책에는 총 4부에 걸쳐 김 시인의 반독재 투쟁, 저항 문학, 생명 사상, 또 인간적인 모습까지 두루 다루고 있는데, 저자는 쫓기고 고문 당하며 가족들로부터 분리된 김 시인의 고통과, 그에 대한 오해에 주목하며 김 시인의 위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지금껏 김지하를 평가함에 있어 그의 문학과 사상의 뿌리인 '6·3한일굴욕회담반대투쟁'이 간과되고 있다는 점과 일부 인사들로부터 배신자나 변절자로 규정되고 있다는 점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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