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도움-음바페 골' 계속 시도하다 나온 합작골 [브레스투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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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이 이번에는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렇게 이강인과 음바페는 경기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서로 호흡을 맞추며 영점조준을 했고 결국 전반 27분 역습 기회에서 이강인의 도움에 음바페가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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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3일전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이 이번에는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다.
이강인과 음바페 듀오의 골 합작은 갑자기 한번에 나온게 아니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프랑스 브르타뉴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투아 29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선발 출장해 후반 28분까지 73분을 뛰며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AC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파리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이날 경기는 선발로 나섰다.
전반 15분 파리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다 내준 패스를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한명을 돌파한 후 그대로 때린 골대와 약 25m지점에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브레스투아 골망을 갈랐다. 2002년생 바르콜라의 도움에 득점을 기록한 2006년생 자이르-에머리다.
전반 27분에는 역습 기회에서 이강인이 왼쪽으로 달려가는 킬리안 음바페를 보고 왼발 아웃사이드 긴패스를 했고 음바페는 이 패스를 받아 수비를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 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2-0이 되는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의 시즌 첫 도움.
무난하게 브레스투아 원정을 승리하는가 했던 파리는 전반 42분 브레스투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중앙 수비 2명이 있었음에도 스티브 무니에가 혼자 날아올라 헤딩 만회골을 넣도록 내버려뒀다.
1-2를 만든 브레스투아는 후반 6분에는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예레미 르 두아롱이 절묘한 백헤딩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대로 무승부에 그치는가 했던 파리는 랜달 콜로 무아니가 박스 안에서 수비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을 후반 43분 음바페가 찬 PK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음바페가 재차 밀어넣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과 음바페의 호흡은 매우 좋았다. 전반 2분부터 음바페가 침투하는 이강인을 보고 내준 패스때 이강인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었다. 이때부터 뭔가 두 선수간의 심상치 않은 기운이 흘렀다.
전반 4분경에는 박스 안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올린 왼발 크로스가 먼포스트에 있던 음바페에게 향했고 음바페는 몸을 날려 공을 받으려 했지만 공이 살짝 길어 잡지 못했다.
전반 17분에는 이번에는 음바페가 왼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가 박스 안 오른쪽에 있던 이강인을 향했다. 브레스투아 골키퍼가 튀어나와 손을 뻗어 걷어내려 했지만 너무 높아 공에 닿지 못하며 뒤에 있던 이강인에게 갔다. 공을 잡아 그대로 골대에 밀어넣기만 하면 골이 가능했지만 골키퍼로 인해 시야가 가린 이강인은 오른발로 한번에 공을 잡지 못했고 공이 뒤로 흘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렇게 이강인과 음바페는 경기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서로 호흡을 맞추며 영점조준을 했고 결국 전반 27분 역습 기회에서 이강인의 도움에 음바페가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갑자기 나온 도움과 득점이 아닌 계속해서 서로 호흡을 맞추다 결국 골을 합작해낸 이강인과 음바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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