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핼러윈 축제서 총격…최소 2명 사망·18명 부상

권성근 기자 2023. 10. 29.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29일(현지시간) 열린 핼러윈 축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CNN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 벌어져
[탬파=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경찰관들이 총격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탬파에서 29일 새벽 핼러인 축제 도중 총격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 2023.10.2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29일(현지시간) 열린 핼러윈 축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CNN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리 버코 탬파 경찰서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을 당시 현장에 경찰관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버코 서장은 "사람들이 토요일 밤을 즐기고자 외출했다"며 "바에서 사람들이 빠져나갔고 길거리에는 수백 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망자에 무리가 포함됐는지 아니면 행인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버코 서장은 "이곳에서 벌어진 일은 비극적이다"라며 "가족들은 지난밤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뉴스를 접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사건 현장에 수백 명의 시민이 모여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최소 2명인 것으로 파악한다. 용의자 중 한 명은 경찰에 자수했다.

탬파 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죄 조직 간 다툼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 시점은 수사 초기 단계"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