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홍도 인근 낚시어선 불…승선원 20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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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37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남서쪽 18.5㎞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에 불이 났다.
A호에 타고 있던 낚시객이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후 선장 B씨(70대)에게 알렸으며 B씨와 선원이 자체 소화기로 소화작업을 실시해 불이 더 번지지는 않았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오후 8시30분쯤 불을 완전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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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29일 오후 7시37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남서쪽 18.5㎞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에 불이 났다.
A호에 타고 있던 낚시객이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후 선장 B씨(70대)에게 알렸으며 B씨와 선원이 자체 소화기로 소화작업을 실시해 불이 더 번지지는 않았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오후 8시30분쯤 불을 완전 진압했다.
승선원 20명은 인근 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모두 건강상태에 이상은 없었다.
A호는 선단선을 이용해 통영항으로 예인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성어기를 대비해 낚시어선이 다수 밀집한 홍도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배치하고 있다”며 “해상 화재는 위험물질이 많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니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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