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럼피스킨병 중수본 상황부실장, 백신배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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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9일 권재한 중수본 상황부실장(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충북 청주 남이면사무소를 방문해 럼피스킨병 백신 배부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9일 권재한 상황부실장은 청주 남이면사무소를 찾아 럼피스킨병 백신 수령을 위해 방문한 농민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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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9일 권재한 중수본 상황부실장(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충북 청주 남이면사무소를 방문해 럼피스킨병 백신 배부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정부는 튀르키예에서 백신 127만개를 긴급 수입해 럼피스킨병 발생 시도 6곳으로 운송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진행된 백신 분배 현장에는 정황근 중수본 본부장이 참석해 백신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 바 있다.
29일 권재한 상황부실장은 청주 남이면사무소를 찾아 럼피스킨병 백신 수령을 위해 방문한 농민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소에 대한 피하 접종 경험이 있어 럼피스킨병 피하 접종을 할 수 있지만 근육 접종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질 우려가 있어 수의사가 대신 접종해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권재한 실장은 “신속한 전국 백신 접종을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지원을 협의했고 이에 따라 대한수의사회는 회원 수의사를 동원해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럼피스킨병 중수본 회의도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권 실장은 농가에 신속한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는 백신 접종 준비태세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권 실장은 “이달 중 럼피스킨병 백신 400만마리 분이 모두 공급되는 대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접종 시 백신의 효과가 높게 나타날 수 있도록 접종요령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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