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총리, "이스라엘 대응은 '비례' 원칙 많이 벗어나"

[AP/뉴시스] 28일 가자와 이스라엘 내 민간인 살해를 항의하는 시위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가운데 두 사람이 국회의사당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고 있다

[헬싱키(핀란드)=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노르웨이 총리가 하마스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이 국제법의 '비례' 원칙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공격에 대한 대응은 비례적으로 균형이 잡혀져 있어야 한다고 국제법은 명시하고 있다"고 29일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가 공영 방송 NRK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민간인들이 고려되어야 하며 또 인도주의적 법도 충분히 의식되어 한다"고 말한 총리는 이스라엘에 의해 "지금 선이 매우 많이 넘어서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비상 구호가 가자 지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제일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틀 전 유엔 총회에서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찬성 120 반대 14 및 기권 45로 채택되었다. 노르웨이는 찬성했다

스퇴레 총리는 "재앙의 상황이며 전쟁 원칙이나 인도주의 법을 분명하게 위반하다고 있다고 본다"먄서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격화는 훨씬 큰 역내의 분쟁에 불을 붙일 것이며 이는 훨씬 오래갈 것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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