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제주 감독 2명 포함

김익태 2023. 10. 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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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59회 대종상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제주 영화감독 2명이 올랐습니다.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5개로 이 가운데 고희영 감독의 '물꽃의 전설'과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포함됐습니다.

고희영 감독의 영화는 상군 해녀와 막내 해녀가 전설로 남은 물꽃을 보기 위해 비밀의 화원으로 떠나는 여정을 아름다운 영상에 그려냈습니다.

양영희 감독의 영화는 '가족 3부작'의 마지막 다큐멘터리로 생각은 다르지만 함께 수프를 먹는 재일제주인의 가족 모습을 통해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평화 가치를 담아냈습니다.

수상자는 11월 15일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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