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딸 로아와 음성메시지 대화 “아빠 얼마나 보고 싶어?”(미우새)
‘미우새’ 이동건이 딸 로아와 음성메시지로 대화를 나눴다.
서장훈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류수영은 쉐프다. 박하선이 남편 요리가 맛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 또한 “제육볶음 레시피가 유명하다. 따라 해 먹었더니 정말 맛있어서 직접 말했다”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그 제육볶음을 맛있을 때까지 16번을 먹었다. 그 이후로 제육볶음은 안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동건은 딸 로아에게 온 음성 메시지를 들었다. 로아는 “나 내일 엄청 좋다. 학교에서 수업을 안 하고 놀기만 한다. 좋겠지?”라며 “근데 아빠”라며 속삭였고 이동건은 “로아야 내일 노는 날이구나? 좋겠다. 밥은 먹었어? 뭐 먹었어?”라고 답장했다.
또 이동건은 “날씨가 좋은데 어디 놀러 가고 싶은데 없나? 놀이공원?”이라고 물었고 로아는 “아빠가 놀러 가고 싶으면 내가 놀러 가줄게”라고 답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동건은 “아빠는 로아가 엄청나게 보고 싶은데 로아는 아빠가 얼마나 보고 싶어?”라고 물었고 로아는 “난 이만큼. 아파트 15층만큼”이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로아에게 “편지를 왜 안 써주냐?”고 물었고 로아는 “편지? 손으로 쓰는 거? 또 서줄게”라고 답했다.
이동건은 “음성메시지로 대화한다. 로아가 휴대폰이 없으니까 엄마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라며 “로아의 전화가 아니니까 언제 걸어야 할지 조심스럽다. 로아가 받는 게 아니라 엄마가 받아야 하니까. 그래서 전화한다는 걸 상상하지 못했고 음성 메시지가 오거나 궁금하면 내가 먼저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로아가 네다섯 살 때 이혼했다. 와서 하루 잔다는 게 부담이었고 아기 엄마도 애가 어리고 여자애니까 걱정한다”라며 “그래서 서로 걱정되게 1박 2일을 하지 말고 내가 하루를 온전히 데리고 놀되 대신 매주 보겠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일요일마다 매주 하루 종일 보게 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동건은 “로아가 떨어지기 싫어하는 날도 있다. 또 왜 우리 집에 안 오냐고 묻기도 한다”라며 “그러면 아빠가 일하느라고 바빠서 그렇다. 일요일에 또 만나자고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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