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번엔 스페인! 세계에서 미슐랭 가장 많은 도시의 망한 가게 인수? [장사천재]

임유리 기자 2023. 10. 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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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설명에 당황하는 백종원 / 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백종원이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으로 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이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 세바스티안은 스페인 북쪽 연안 바스크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바다가 아름다워 유럽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산 세바스티안에 도착한 백종원에게 제작진은 “저기 가게들이 되게 많은데 그중에 아무 데나 손으로 한번 가리켜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이 의아해하며 한 가게를 가리키자 제작진은 그곳이 미슐랭이라고 밝혔다. 다른 가게 역시 마찬가지였다. 백종원은 “거짓말하네. 진짜로?”라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백종원에게 “(단위 면적당) 세계에서 미슐랭이 가장 많은 곳이다”라며, “그래서 사실상 미슐랭과 승부를 한다고 볼 수도 있는 그런 곳이다”라고 산 세바스티안에 대해 설명했다.

백종원은 “아니 그럼 우리가 승부가 되나”라며 굳은 표정을 보였다.

산 세바스티안은 서울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지만 전 세계 단 100여 곳뿐인 미슐랭 3스타를 비롯해 무려 27개 미슐랭 식당이 초밀집되어 있는 도시였던 것.

백종원은 “여기 잘못 온 거 같은데”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그런 산 세바스티안의 먹자골목에 위치한 망한 가게를 인수해 가게를 열라는 미션을 던져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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