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유일 공채 ‘삼성고시’ 온라인 진행

정재영 2023. 10.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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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8∼29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삼성은 지난 9월 공채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GSAT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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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20개 관계사 채용
66년간 공채로 취업 기회 제공
GSAT, 28~29일 이틀동안 치러
삼성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8∼29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 삼성 20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 응시자들이 21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예비소집에서 시험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지난 9월 공채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GSAT를 실시했다. 삼성은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은 사전점검(60분)과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는데, 수리 20문항과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 나왔다. 지원자들 사이에선 문제 유형과 난이도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있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은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이번이 8회째다. 삼성은 66년간 이어온 공채 제도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했고 주요 대기업 중에 유일하게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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